문종원, '빅맨' 종방소감.."생애 첫 드라마, 앞으로가 더 기대"

  • 등록 2014-06-18 오후 1:50:25

    수정 2014-06-18 오후 1:51:27

드라마 ‘빅맨’에서 용만 역으로 활약한 배우 문종원.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배우 문종원이 KBS2 월화 미니시리즈 ‘빅맨’(극본 최진원, 연출 지영수) 종영소감을 전했다.

문종원은 뮤지컬 스타다. ‘빅맨’이 생애 첫 드라마로 감회가 남다를 수밖에 없었다. 드라마가 탄력을 받기 시작하던 무렵 용만 역으로 합류해 시청자들의 관심과 호기심,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문종원은 “관심 둬주신 시청자들과 지영우 감독님을 비롯한 스태프 여러분, 배우분들께 감사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빅맨’은 첫 드라마다. 처음에는 카메라 안의 모습을 보니 부끄럽기도 했다. 나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게 돼 재밌었다. 앞으로 카메라와 함께할 시간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문종원이 드라마 중간 합류하며 출연진과 데면데면할까 걱정했지만, 워닉 팀 분위기가 좋아서 어색함이 금방 사라졌다. 본인이 많이 감동했다”고 여담을 전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빅맨’ 마지막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12.6%(닐슨 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이 드라마 자체 최고 기록이자 동 시간대 최고 시청률이다.

첫 드라마를 성공적으로 마친 문종원은 다시 무대로 돌아가 뮤지컬 팬들과 만난다. 오는 27일 개막하는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에 내레이터 역으로 연기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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