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레드카펫 위 블랙드레스, 엄숙함 더하다

  • 등록 2017-10-12 오후 7:37:32

    수정 2017-10-12 오후 7:37:32

아오이 유우·문소리·유인영·윤승아(사진=노진환 기자)
[부산=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블랙드레스가 레드카펫에 엄숙함을 더했다.

12일 오후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 행사의 볼거리 중 하나는 레드카펫이다. 특히 여배우들의 드레스는 레드카펫의 꽃이다.

올해는 블랙&화이트 드레스가 레드카펫을 수놓았는데 유난히 블랙 드레스가 많았다. 여배우들의 블랙드레스는 지난 5월 작고한 고 김지석 부집행위원장 겸 수석프로그래머를 추모하는 시간과 어우러져 축제에 품격을 높였다.

고인은 1996년 부산국제영화제 창설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20년 이상 프로그래머 등으로 활약하며 부산국제영화제를 글로벌 영화제로 발전시키는 데 이바지한 일등공신이다.

이날 개막식 행사는 고인을 추모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고인을 그리는 추모 영상이 5분간 상영됐으며, 특별한 공연도 마련됐다. 올해 한국영화공로상을 받은 독일의 크리스토프 테레히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부문 집행위원장은 고 김지석 수석프로그래머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리기도 했다.

개막식은 장동건 임윤아의 진행으로 2시간 가량 열렸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10일간 75개국에서 초청된 300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개막작은 신수원 감독의 ‘유리정원’이며, 폐막작은 대만 실비아 창 감독의 ‘상애상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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