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금리↑ 의견분분..다우 상승반전

WTI 52달러선으로 재상승
달러 약세..국채 수익률 하락
  • 등록 2004-10-29 오전 12:39:11

    수정 2004-10-29 오전 12:39:11

[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다우와 나스닥이 상승 반전했다. 중국이 전격적으로 금리를 인상, 시장참가자들이 바짝 긴장했으나, 그 효과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원자재 관련주들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기술주를 중심으로 반발 매수세 유입도 만만치 않다. 28일 뉴욕 현지시간 오전 11시33분 다우는 전날보다 1.70포인트(0.02%) 오른 1만3.73, 나스닥은 1.84포인트(0.09%) 오른 1971.83, S&P는 0.84포인트(0.07%) 오른 1126.24다. 국제 유가는 51달러선으로 급락했다가, 52달러선을 회복했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전날보다 9센트 오른 배럴당 52.5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제프리즈앤코의 아트 호간은 "원유 수요의 둔화는 시장이 생각했던 것보다 부정적일 수 있다"며 `유가 하락=주가상승`이라는 공식에 의문을 제기했다. 중국의 금리인상 소식이 전해진 직후 달러는 주요 경쟁국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으나, 곧바로 하락 반전했다. 중국이 금리를 올렸지만, 아시아 각국의 수출에 큰 영향을 줄 수 없다는 분석이 확산되고 있다. 국채 수익률은 전세계적인 긴축 기조에 대한 우려로 개장 초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중국 경기 둔화가 결국 전세계적인 경기 둔화로 연결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수익률은 하락 반전했다.(채권가격 상승) 원자재 관련주들은 된서리를 맞았다. 알루미늄 그룹 알코아는 4.08% 하락 중이다. 오일 메이저인 엑손모빌은 0.10%, 코노코필립스는 1.39% 하락 중이다. 엑소모빌은 3분기에 주당 88센트의 순이익을 기록, 예상치 87센트를 약간 웃돌았다. 기술주들은 선전하고 있다. 인텔은 1.14%, AMD는 2.46%,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0.41% 상승 중이다. 전화회사인 버라이존은 3분기에 182억달러 매출에, 주당 64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보다는 호전됐지만, 어닝 서프라이즈가 없어 주가는 1.27% 하락 중이다. 질레트는 3분기 주당 47센트의 순이익을 기록, 전문가들의 예상치 43센트를 웃돌았다. 주가는 2.45% 상승 중이다. 미디어 그룹인 바이아콤은 3분기 순이익은 호전된 반면, 매출이 예상보다 좋지 않았다. 주가는 1.66% 상승 중이다. 다임러크라이슬러는 3분기에 주당 94유로의 순이익을 기록해 예상치 78유로를 크게 웃돌았다. 다임러는 4분기 자동차 수요가 위축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주가는 0.62%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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