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배우 서효림(35)이 배우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씨(44)와 결혼한다.
 | 스토리온 ‘박철쇼’ 영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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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림 소속사 측은 19일 “정명호 대표와 배우 서효림씨는 12월 22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또 서효림 소속사는 임신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는 “서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를 약속하고, 양가 부모와 결혼에 대해 상의하는 과정 가운데 새 생명이 찾아왔다”며 “아직은 안정이 필요한 초기인 만큼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 드리기 조심스러운 상황임에 양해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서효림의 예비신랑 정명호씨는 과거 아이스하키 선수, 한류 프로그램 프로듀서 등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현재는 식품기업 나팔꽃 F&B의 대표이사다. 나팔꽃 F&B는 김수미가 소속된 나팔꽃그룹의 계열사로, 식품 사업을 위해 설립된 회사다. 정씨는 김수미의 이름을 내건 반찬과 김치 등을 판매 중이다.
서효림과 김수미는 지난 2017년 MBC 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 모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현재 방송 중인 SBS 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도 함께 출연 중이다.
한편 과거 정씨는 김수미와 스토리온 ‘박철쇼’에 출연해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착하고, 예쁘고, 저랑 잘 맞았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김수미는 “야무진 아이였으면 좋겠다. 똑소리 나고. (정씨가) 예쁜 여자를 찾는데 마음이 예쁜 여자였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