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구혜선 "60kg까지 쪄…몸무게 앞자리 바꾸고 출연"

  • 등록 2023-03-09 오전 6:22:14

    수정 2023-03-09 오전 6:22:14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구혜선이 ‘라디오스타’에 그간 출연하지 않았던 이유로 다이어트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MBC 토크쇼 ‘라디오스타’에서는 배우 구혜선이 이은지, 이광기, 정이랑 등 게스트들과 함께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구혜선은 MC 김국진의 “그동안 왜 (프로그램에 안 나왔냐”는 질문에 “제가 지금을 학교를 다니고 있다”며, 이내 “사실 제가 살이 많이 쪘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라디오스타’에 출연하기 위해 “몸무게 앞자리를 바꿔놨다”며 최근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실도 함께 고백했다.

이를 듣던 김구라가 “앞자리가 6에서 5가 된 것이냐”고 질문했고, 이에 게스트로 나온 배우 이광기는 “에이, 5에서 4가 된 거지”라고 응수했다. 김구라는 이에 다시 미안하다며 구혜선에게 사과를 건네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구혜선은 “평소 얼마나 먹냐”는 질문을 받자 “제가 밥순이라서 20대 때는 하루에 밥솥 한 통을 다 먹을 정도로 많이 먹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학교에 도시락 싸서 다닐 때도 엄마가 김치통에 밥을 싸주셨을 정도로 좋아했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유발했다.

구혜선은 “저는 살이 안 찌는 체질일 생각했는데 실제로 60kg까지 쪘었다”고 솔직히 털어놨고, 김구라는 “체중을 조절해서 그런지 옛날 금잔디(드라마 ‘꽃보다 남자’ 속 캐릭터 이름) 모습이 보인다”고 칭찬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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