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10월 신규주택 판매 예상밖 증가

  • 등록 2004-11-25 오전 12:29:25

    수정 2004-11-25 오전 12:29:25

[뉴욕=edaily 안근모특파원] 지난달 미국의 신규주택 판매가 예상과 달리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북동부와 서부지역의 고가주택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평균 매매가격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24일 미국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10월중 신규주택 판매는 전달보다 0.2% 늘어난 122만6000호(계절조정 연율환산)로 집계됐다. 이는 사상 세번째로 높은 수준이며, 120만호로 소폭 줄었을 것이라고 본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블룸버그 집계)을 웃도는 것이다. 전달 실적도 122만4000호로 상향조정됐다. 전달 20만3300달러였던 중간 판매가격은 22만1800만달러로 껑충 뛰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4% 높은 수준이다. 매매주택의 43%가 25만달러 이상에서 팔렸으며, 33%는 30만달러 이상짜리로 사상 최고 수준이다. 서부지역 신규주택 판매가 12.7% 급증한 41만7000호에 달해 사상최고치를 경신했고, 북동부지역 판매도 19.7% 늘어난 8만5000호를 기록했다. 다만, 중서부는 3.6% 감소했고, 남부는 9.1% 급감했다. 매물로 나온 새 집은 40만8000호에서 41만2000호로 늘어났다. 매물로 나와 팔리기까지 걸린 기간의 중간치는 3.9개월에서 3.8개월로 줄었다. 재고 수준은 4개월분에서 4.1개월간 판매분으로 소폭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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