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11월 기존주택 판매 사상최다..예상상회

매매가 전년비 10.4% 상승..17년래 최고
  • 등록 2004-12-30 오전 12:53:25

    수정 2004-12-30 오전 12:53:25

[뉴욕=edaily 안근모특파원] 지난달 미국의 기존주택 시장이 사상 가장 활발한 거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전미부동산협회 발표에 따르면 11월중 기존주택 판매는 전달보다 2.7% 증가한 694만호(연율환산)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달과 같은 수준인 675만호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본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올들어 11월까지의 판매실적도 이미 과거 연간 판매실적을 넘어섰다. 10월 실적은 676만호로 1만호 상향수정됐다. 매매된 주택의 중간 가격은 지난해 같은달보다 10.4% 상승한 18만8200달러로 집계돼 17년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매물로 나온 주택 가운데 아직 팔리지 않은 집은 총 248만호로 2.1% 늘었다. 이는 4.3개월 매매분에 해당한다. 북동부 지역의 매매가 소폭 줄었을 뿐, 서부와 남부, 중서부 등 나머지 세 지역의 매매가 증가세를 기록했다. 가격은 북동부가 17.3% 오른 22만6700달러, 서부가 13.3% 상승한 27만4000달러, 남부가 10.1% 오른 17만달러, 중서부가 6.6% 상승한 15만1200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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