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프린스 1호점', 시청률 20% 앞두고 주춤

  • 등록 2007-07-11 오전 9:09:05

    수정 2007-07-11 오후 3:51:15

▲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윤은혜, 공유 주연의 MBC 월화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극본 이정아, 장현주, 연출 이윤정)이 시청률 20% 문턱에서 주춤하고 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커피프린스 1호점’은 10일 4회 방송에서 17.4%의 시청률을 기록, 전날인 9일의 18.2%보다 0.8%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시청률 경쟁을 벌이고 있는 SBS ‘강남엄마 따라잡기’는 9일 15.0%에서 10일 16.4%로 상승했다.

TNS미디어코리아 조사에서 ‘커피프린스 1호점’은 10일, 전날보다 0.9%포인트 상승한 19.0%의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강남엄마 따라잡기’도 17.1%로 0.8%포인트 올라 치열한 각축전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커피프린스 1호점’은 지난 2~3일 방송된 1회와 2회에서 고은찬 역을 맡은 윤은혜의 ‘남자 같은 여자’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지만 4회 방송 후에는 ‘지루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시청률 상승에 제동이 예상되고 있다.

시청자들은 이 드라마의 시청자 게시판에 “최한성(이선균 분)이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나 농구신이 너무 길어 지루했다” 등의 의견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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