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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배우 한정수가 스펀지에 맞아 온몸에 멍이 드는 특이한 경험을 했다.
SBS 월화드라마 ‘왕과 나’에서 호위내시 대장 도금표 역을 맡고 있는 한정수는 극중 단봉으로 몰매를 맞는 장면을 촬영했는데 그 단봉의 소재가 스펀지였던 것.
이 장면은 예종이 내시들의 결혼을 금지하는 금혼령을 내리자 내시부수장 조치겸(전광렬 분)을 필두로 도금표와 궐내 내시들이 모여 파무를 감행하고 예종이 이들을 해산시키기 위해 공권력을 투입하는 내용이다.
이번에 촬영된 장면은 4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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