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한지` 정려원, 홍수현 도움으로 `위기 모면`

  • 등록 2012-03-06 오전 7:51:23

    수정 2012-03-06 오전 7:51:23

▲ `샐러리맨 초한지`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홍수현이 정려원의 편에 섰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월화 미니시리즈 `샐러리맨 초한지`(연출 유인식, 극본 장영철 정경순) 19회에서는 알코올 중독 연기로 모가비(김서형 분)의 의심을 피해가는 백여치(정려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방(이범수 분)은 모가비가 회사돈에 손을 댔다고 확신했고 이 증거를 찾기 위해 여치가 나섰다. 여치는 취한 척 늦게까지 회사에 남아있었고 모두 퇴근한 틈을 타 박범증(이기영 분) 본부장의 방에서 이중장부를 찾아내 증거를 획득했다.

하지만 이 모습은 몰래카메라에 의해 모가비에게 전송되고 있었고 모가비는 "백여치 너였냐. 날 무너뜨리겠다고 여기 들어온거냐. 현장을 잡아서 확실한 증거를 찾아야 한다"며 여치를 향해 갔다.

하지만 모가비가 도착했을 때 여치는 술을 마시고 있었다. 우희(홍수현 분)가 `모가비 회장이 그쪽으로 가고 있다`고 문자로 여치에게 알려준 것. 이에 여치는 "진열장에 내가 좋아하는 술이 있었다. 본부장님한테 이르지 말라"며 만취한 연기를 선보였고 이로써 들킬 뻔 한 위기를 벗어났다.

이후 여치는 우희와 술잔을 기울이며 "도와줘서 고맙다"고 진심을 전했다. 그리고 우희 또한 최항우(정겨운 분)에게 접근하는 모가비를 떠올리며 "저도 여치씨 돕겠다. 모가비 엄청 싫어한다"며 여치의 손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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