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범유럽권지수인 Stoxx유럽600지수가 전일보다 0.81% 오른 297.01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 2일 이후 최고치였다. 국가별로도 영국 FTSE100지수가 0.28% 올랐고 프랑스 CAC40지수와 독일 DAX지수가 각각 0.93% 0.03% 올랐다. 이탈리아 FTSE MIB지수가 0.37% 상승했다. 다만 스페인 IBEX35지수만 0.36% 조정을 보였다.
영국의 1분기 경제 성장률도 0.3%를 기록하며 우려했던 트리플 딥을 면하면서 시장심리를 살려냈다. 또 미국에서도 전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 힘을 실었다.
반면 영국 중대사기조사청(SFO)로부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ENRC는 오히려 3% 가까이 올랐고 보다폰은 보유 중인 버라이존 지분을 1000억달러에 완전 매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며 2% 가까이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