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드림, 멤버 잇단 확진에 단독 콘서트 취소

  • 등록 2022-07-28 오전 6:24:39

    수정 2022-07-28 오전 6:24:39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NCT 드림이 단독 콘서트를 취소했다. 콘서트를 앞두고 멤버 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7일 팬 플랫폼 광야 클럽에 공지문을 올려 “NCT 드림 런쥔이 오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런쥔은 컨디션 이상 증세를 느껴 실시한 자가진단키트에서 양성 결과가 나와 곧바로 PCR 검사를 진행했고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런쥔은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및 재택치료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소속사는 지난 25일 또 다른 멤버 마크의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알린 바 있다. 멤버 7명 중 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되자 소속사는 NCT 드림의 단독 콘서트 취소를 결정했다. NCT 드림은 오는 29~3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2번째 단독 콘서트 ‘더 드림쇼2 - 인 어 드림’(THE DREAM SHOW2 - In A DREAM)을 개최할 예정이었다.

소속사는 “현 상황에서는 최고의 공연을 보여드릴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부득이하게 내린 결정”이라며 “팬 여러분의 깊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아티스트가 치료와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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