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 나’ 이종수 PD, "오상궁 비중 높혀 초반 기세 되찾겠다"

  • 등록 2008-01-13 오후 12:35:11

    수정 2008-01-13 오후 12:41:29

▲ 건강악화를 이유로 '왕과 나'에서 하차한 김재형 PD를 대신해 새롭게 투입된 이종수 PD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SBS 대하사극 ‘왕과 나’에 새로 투입된 이종수 PD가 성종의 유모이자 처선의 친모인 오상궁(양정아 분)의 비중을 높여 드라마 초반의 기세를 되찾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이종수 PD는 지난 11일 일산 SBS제작센터에서 진행된 첫 녹화에서 “그동안 ‘왕과 나’를 재미있게 시청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감독으로 선임되서 처음엔 놀랐다”고 소감을 밝힌 뒤 “유동윤 작가와도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고, 드라마 전개상 지금은 궐 밖으로 나갔지만 성종의 유모이자 처선의 친모인 오상궁의 역할이 아주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 PD는 이어 전임 김재형 PD에 대해 “김 감독님의 건강 악화 소식을 듣고 많이 걱정돼 빨리 건강을 회복하셔서 다음 작품도 준비하셨으면 좋겠다는 안부전화를 드렸다”며 “건강하신 모습으로 다시 현장에서 굵은 목소리로 ‘큐' 사인을 외치시는 모습을 꼭 뵙고 싶다”고 김 감독의 쾌유를 기원했다.

이종수 PD는 1976 TBC 입사해 1980년 KBS 드라마 PD로 자리를 옮긴 뒤 SBS 출범시 SBS에 합류, SBS 드라마총괄 CP를 역임했다. 그동안 KBS에서 ‘노다지’, ‘역사는 흐른다’, ‘야망의 세월’을 연출했고 SBS에서는 ‘궁합이 맞습니다’, ‘모래 위의 욕망’, ‘장희빈’, ‘부자유친’ 등 다수의 드라마를 연출했다.  

이종수 PD는 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한 김재형 감독의 후임으로 오는 14일 40회 방송 분부터 '왕과 나'의 연출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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