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정우성 소속산데?"…'선업튀' 김혜윤 셀프 홍보가 웬말[스타in 포커스]

김혜윤 소속사, '선재 업고 튀어' 인기에도 홍보 활동 無
김혜윤, 결국 SNS 통해 직접 홍보
  • 등록 2024-05-09 오후 6:30:06

    수정 2024-05-09 오후 7:54:32

사진=tvN
사진=tvN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이정재, 정우성 소속사인데 이게 뭐냐.”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이야기다. tvN ‘선재 업고 튀어’가 입소문을 타며 뜨거운 인기몰이 중인데도 주연 배우인 김혜윤에 대한 홍보가 아쉬워 나온 말이다.

연예 업계에서는 통상 드라마가 방송되기 전부터 방송되는 순간들, 그리고 종영 후까지 소속사에서 배우와 관련된 보도자료를 다수 배포하고 관련된 콘텐츠를 포스트한다. 작은 흐름도 이슈화를 시키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김혜윤의 경우 드라마가 시작된 후 한달이 지난 현재까지도 소속사에서 배포하는 보도자료가 없는 것은 물론이고 관련된 콘텐츠나 예능 출연 성사 등 홍보라 할만한 것이 전무한 상태다.

‘연기 천재’ 김혜윤은 ‘선재 업고 튀어’에서도 기대에 부응하는 열연을 보여주고 있다. 임솔 역을 맡아 통통 튀는 에너지와 깊은 감정 연기까지, 다양한 폭의 감정선을 보여주며 활약을 하고 있기에 더욱 안타까운 부분이다.

김혜윤은 지난달 아티스트 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JTBC ‘SKY캐슬’,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등으로 탄탄한 연기력과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준 배우였기에 그의 이적시장에는 다수 회사가 뛰어들었다. 수많은 회사 중 고민 끝에 선택한 곳이기에 현재 소속사의 소극적 홍보가 아쉬움을 남기는 것이다.

누리꾼들은 김혜윤이 소속사를 옮긴지 한달이 지났는 데도 소속사 라인업에 이름 조차 등록되지 않은 것에도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같은 드라마에 출연 중인 또 다른 주연 배우 변우석의 회사인 바로엔터테인먼트의 경우, 홍보의 바른 예를 보여주고 있다. 변우석과 관련된 콘텐츠를 다수 제작해 공개하는 가 하면 팬미팅을 추진하거나 예능 출연을 성사시키고 위버스에 입성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팬심’을 건드리는 스틸컷을 공개해 “소속사에 홈마 출신이 있는 것이 아니냐. 어떻게 이렇게 팬들의 마음을 잘 아느냐”는 우스갯소리도 나왔을 정도다. 소속사의 이같은 행보는 ‘선재 업고 튀어’를 사랑해주는 팬들을 위한 보답인 셈이다. 이런 소속사의 홍보로 팬들의 팬심이 채워지고 또 새로운 팬들이 유입되기도 한다. 드라마가 흥행을 한다면 이같은 행보가 당연한 일이지만 그렇지 못한 김혜윤 소속사의 모습에 답답함이 쏟아지고 있는 것이다.

사진=김혜윤 SNS
사진=김혜윤 SNS
특히 김혜윤의 소속사는 대선배인 이정재, 정우성이 창립한 곳이다. 배우가 대표인 회사인 만큼 배우들의 홍보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잘 알고 있을 터. 김혜윤이 쏟아지는 러브콜 속에 이 회사를 택한 이유도 두 선배의 이름에 대한 신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두 선배는 이같은 신뢰에 보답을 못하고 있는 듯 하다.

결국 홍보에 대한 논란까지 불거진 가운데, 김혜윤의 SNS가 주목을 받고 있다. ‘선재 업고 튀어’와 관련된 게시물을 올리며 직접 홍보에 나선 것이다. 소속사가 버젓이 있음에도 셀프 홍보를 해야하는 이 상황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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