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08)LG "최고 터치스크린폰 선뵌다"

터치메뉴폰·터치라이팅폰 등 `글로벌 데뷔`
모바일TV 등 이동통신 기술력도 과시
  • 등록 2008-02-10 오전 11:00:15

    수정 2008-02-10 오전 11:00:15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LG전자(066570)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통신 전시회인 `GSMA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08`에서 터치스크린폰 선두업체로서의 위상을 노린다.

LG전자는 `Smartly Touchable, More Usable`이라는 주제로 사상 최대인 360평방미터(108평) 규모의 전시부스를 마련했다.

부스에서는 휴대폰 사용자에게 최적의 사용 편의성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터치스크린 휴대폰을 대거 출품한다는 계획이다.

또 전체 부스를 ▲Feature ▲디자인 ▲모바일 TV ▲ 기술 시연 등 6개의 다양한 테마 공간(Zone)으로 연출, 전세계 휴대폰 시장 공략을 위한 최첨단 제품과 기술력을 과시해 프리미엄 휴대폰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 최첨단 터치기술 `한 자리에`

LG전자는 터치기술을 사용해 소비자의 사용 편리성을 극대화한 `터치 메뉴폰(LG-KF600)`을 앞세웠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유럽에 본격 출시되는 터치 메뉴폰은 전면 2개의 LCD를 장착, 하단의 터치스크린을 조작하면 상단의 LCD 화면이 반응하는 인터랙트패드(InteractPad™) 기술을 적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

또 LG전자는 글로벌 출시 3개월만에 65만대가 넘게 팔리며 인기 모델로 주목 받고 있는 `뷰티폰(Viewty, LG-KU990)`의 실버(Silver) 컬러를 유럽에 선보인다.

특히 전시장 중앙에는 뷰티 팩토리(Viewty Factory) 컨셉의 실험실 모형을 설치해 120프레임 고속 촬영 영상, 손떨림을 방지하는 뷰티폰의 이미지 스태빌라이저(Image Stabilizer) 기능 등 다양한 고기능 디지털 카메라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LG전자는 터치스크린에 기존의 숫자 키패드를 결합한 복합 입력방식의 터치폰 등 터치 기술을 응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 톡톡 튀는 디자인 `눈길`

디자인 공간에서는 전세계 히트 모델인 초콜릿, 샤인 제품군 등 블랙라벨 시리즈 제품과 더불어 초슬림 디자인 폰인 `터치 라이팅(Lighting) 폰(모델명:LG-KF510)`이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 제품은 전면 하단을 발광다이오드(LED) 터치 패드로 구현, 사용자의 터치에 따라 시시각각 다양한 패턴으로 변하는 인터액티브 터치 라이팅(Interactive Touch Lighting) 기술을 적용해 차별화된 디자인을 강조했다.

10.9mm 초슬림 두께로 그라데이션(Gradation) 기법을 적용해 물감이 퍼지듯 은은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전달하는 한편 전면에 스크래치가 생기지 않는 강화 유리와 고급스러운 풀 메탈 프레임(Full Metal Frame)을 장착, 내구성을 한층 높였다.

LG전자는 또 획기적인 디지털 모바일 디바이스인 `워치폰(Watch Phone)`을 전시한다.

손목시계와 같은 작은 크기기기에 폰 기능을 구현한 `워치폰`은 블루투스(Bluetooth)를 이용해 별도의 키패드를 사용하지 않고 음성인식으로 전화를 걸거나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전세계 명품 휴대폰 바람을 일으켰던 프라다폰의 새로운 컬러모델인 `프라다폰 인 실버(The PRADA Phone by LG in silver)`를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 유럽 18개국에 동시에 선보인다.

`프라다폰 인 실버`는 본체를 비롯해 프라다 로고가 새겨진 가죽 케이스, 이어폰, 제품 박스 등 패키지 전체를 은색으로 구현해 세련미를 더했고 터치스크린으로 문자메시지 사용이 편리한 쿼티(QWERTY) 자판을 구현해 기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 이동통신 기술력 `과시`

LG전자는 또 이번 전시회에서 무선 멀티미디어 전송 서비스와 모바일 TV기술을 새롭게 선보이며 첨단 이동통신 기술력을 과시한다.

LG전자는 통신장비 분야 전략적 파트너인 노텔사와 공동으로 4세대 이동통신의 유력한 기술 표준 가운데 하나인 `LTE(Long Term Evolution)`를 이용한 무선 멀티미디어 전송 서비스를 시연한다.

이번 LG전자가 선보일 LTE 단말 플랫폼은 컨텐츠 다운로드시 60Mbps, 업로드시 40Mbps의 전송속도를 구현해 지난해 시연 제품의 상/하향 20Mbps에 비해 각각 3배, 2배 향상된 속도를 지원한다.

LG전자는 MBMS(멀티미디어 방송 다중송출 서비스, Multimedia Broadcast Multicast Service)와 OMA-BCAST 등 다양한 모바일TV 기술 시연도 펼칠 예정이다.

MBMS는 DMB, DVB-H 등과는 달리 별도의 방송용 주파수 할당이나 기지국 설치 등 투자를 하지 않고 기존 3G 이동통신망을 이용해 방송을 수신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이다.

아울러 LG전자는 국제 무선인터넷 표준화 기구인 OMA(Open Mobile Alliance)협회에서 제시한 모바일 방송기술인 OMA-BCAST 모바일 기술을 시연한다. DVB-H, DMB 등 각각의 방송 전송기술 기술을 토대로 양방향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가능하다.

LG전자 안승권 MC사업본부장은 "LG는 보유하고 있는 터치기술의 우수성과 모바일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입증할 것"이라며 "소비자의 숨겨진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스마트한 기술을 구현해 사용하기 가장 편리한 휴대폰을 선보이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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