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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이원종이 아들을 위해 살인마를 자처했다.
17일 방송된 KBS2 수목미니시리즈 ‘적도의 남자’(극본 김인영, 연출 김용수 한상우) 18회에서는 진노식(김영철 분)과 최광춘(이재용 분)을 살해하려는 이용배(이원종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선우에게는 여전히 "난 진 회장이 시켜서 어쩔 수 없이 심부름을 했을 뿐이다. 너도 내가 친 것이다"라며 거짓말을 이어갔고 "내가 다 덮어쓰면 된다"며 아들 장일을 위해 스스로 죄를 뒤집어썼다.
이후 진노식을 찾아간 용배는 "오늘 여기서 우리 둘이 확 죽자"며 칼로 위협했다. 하지만 CCTV 덕분에 진노식은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용배는 자신 때문에 더욱 힘들어하는 장일의 모습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 관련기사 ◀ ☞`적남`, 종영 앞두고 불안한 수목극 1위 ☞`적도의 남자` 엄태웅, `김영철이 친아버지?` 충격 ☞`적도의 남자` 엄태웅, 임정은에게 "박살내주겠다" 섬뜩 눈빛 ☞`적도의 남자` 이보영, 엄태웅 비난하는 임정은에 `일침` ☞`적도의 남자` 이준혁, 이원종 자살 현장에 `폭풍 오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