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2’ 장혁-이다해, 총 겨누며 ‘비극적 재회’

  • 등록 2013-03-14 오전 7:25:00

    수정 2013-03-14 오전 8:19:03

(사진=KBS2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장혁과 이다해가 드디어 재회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 수목 미니시리즈 ‘아이리스2’(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 9회에서는 수연(이다해 분)이 기억을 잃고 아이리스에 속해 ‘켄’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유건(장혁 분)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레이(데이비드 맥기니스 분)는 자신의 상황에 조금씩 의문을 품는 유건에게 “네 머리에 총을 쏜 자가 누구인지 알고 싶지 않냐”며 유건의 연인이었던 지수연을 지목했다. 그리고 “다시 만나면 머뭇거릴 필요도 없이 쏴버려라. 그 여자가 널 이렇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측 인사들의 암살에 아이리스가 관련돼있다는 사실을 파악한 수연은 이들이 베이스 캠프인 일본으로 밀항하려 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이를 막는 과정에서 자신에게 총을 겨누는 유건의 모습에 경악했다.

레이의 거짓말에 속아 수연을 자신을 쏘았던 인물로 오해하고 총을 겨누는 유건의 모습이 극의 마지막을 장식한 가운데 앞으로의 전개에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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