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픽리그 CS 1차전 신.구 에이스 맞대결

  • 등록 2014-10-11 오전 6:44:46

    수정 2014-10-11 오전 6:44:46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일본 프로야구 퍼시픽리그 클라이막스 시리즈 1차전이 신.구 에이스 대결로 펼쳐진다.

퍼시픽리그 3위 니혼햄 파이터스는 투.타 겸업과 최고 162km의 광속구로 맹위를 떨친 오타니를, 2위 오릭스는 일본을 대표하는 우완 투수 가네코를 1차전 선발로 예고했다.

오타니는 이제 프로 2년차에 불과한 투수. 그에 비해 2006년에 데뷔한 가네코는 현역 우완 최고라 해도 손색이 없는 오릭스의 에이스다. 올시즌 퍼시픽리그 다승과 평균 자책점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오타니는 10일 훈련을 마친 뒤 “가네코씨는 확실히 나 보다 실력이 위에 있는 투수다. 하지만 지지 않도록 하겠다. 1이닝씩 무실점으로 막아간다는 마음으로 던질 것”이라고 말했다. 1점을 주면 진다는 분위기가 조성된 경기라는 뜻이다.

쿠리야마 니혼햄 감독은 “1점도 주면 안 될지도 모른다. 오타니는 큰 경기서 조금 약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에 떨쳐버리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했다. 당장의 1승도 중요하지만 장래의 에이스를 통 크게 키우겠다는 계산이다.

한편 일본프로야구기구(NPB)는 10일 센트럴 리그 구단 연고지에서 25일 개막하는 “SMBC일본 시리즈 2014”의 전 경기를 야간경기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장은 제7전까지는 15회로 중단하고 제8전 이후는 횟수 제한을 두지 않다. 또, 퍼시픽 리그의 본거지에서는 지명 타자제를 쓴다. 티켓은 12,13일과 16~18일 선행 추첨의 접수가 이루어지고 일반 발매는 23일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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