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헤이즈, 랩퍼 꿈 위해 상경 “편의점 도시락 하나로 세끼 해결”

  • 등록 2018-06-07 오전 8:28:41

    수정 2018-06-07 오전 8:28:41

‘한끼줍쇼’에서 헤이즈가 무명시절에 겪은 어려움을 고백했다. (사진=JTBC ‘한끼줍쇼’ 캡쳐)
[이데일리 e뉴스 장구슬 기자]가수 헤이즈가 데뷔전에 겪은 설움을 고백했다.

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한끼줍쇼’에선 헤이즈와 유빈이 출연해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으로 ‘한끼’를 먹기 위해 떠났다.

헤이즈는 “부산에서 대학교를 다녔다”면서 부산 출신임을 밝혔다.

이에 강호동은 “부산에서 대학교까지 나왔으면 데뷔를 늦게 한 거 아니냐”고 물었고, 헤이즈는 “늦게 한 편이다. 24살에 데뷔했다”고 답했다.

이어 “22~23살 무렵부터 음악을 해야겠다고 결심하고 무작정 서울로 상경했다. 아버지의 반대가 너무 심해 집에 손을 벌릴 수 없었다”고 고백했다.

당시 겪은 생활고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헤이즈는 “돈이 없으니까 하루에 아르바이트를 세 개씩 했다. 카페, 빵집, 전단지 돌리기 등의 알바를 해서 번 돈으로 편의점 도시락 하나를 샀다. 도시락 하나로 하루 세끼를 해결했다“면서 ”가수의 꿈을 포기하려던 찰나에 ‘언프리티 랩스타’ 섭외가 들어왔고, 무조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날 강호동과 한팀이 돼 ‘한 끼’ 먹기에 성공한 헤이즈는, 해운대 마린시티의 야경을 배경 삼아 식사를 즐기며 ‘먹방 샛별’다운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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