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보험특집] 똑똑한 연금보험 내게 맞는 상품은

  • 등록 2011-08-23 오전 8:00:00

    수정 2011-08-23 오전 8:00:00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마저 맞물리면서 노후대비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여러가지 노후준비 수단이 있지만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금융상품으론 단연 연금보험이 꼽힌다.   보험사들은 다양한 연금보험 상품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수익성과 안정성을 갖춘 변액연금보험은 물론 미처 차근차근 연금보험을 준비하지 못한 경우를 대비해 목돈을 한 번에 납입하고 다음 달부터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즉시연금보험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크게 욕심부리지 않고 물가상승률 정도보다 높은 수익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상품은 변액연금보험이다. 변액연금보험은 보험료를 펀드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기본적으로 실적배당형이지만 노후대비 상품인 만큼 여러가지 보증제도를 갖추고 있어 안정성도 겸비하고 있다는 평이다.   초기 변액연금보험의 경우 일정기간 이상 보험료를 납입하면 원금의 100%까지만 보장해줬지만, 최근 출시되는 상품은 원금의 200~300%까지 `스텝업(StepUp)`으로 보장해준다.   `스텝업`이란 일정 투자수익률에 도달하면 주식시장의 변동과는 상관없이 적립금을 보장해주는 기능을 말한다. 투자수익률이 전달보다 오르면 그만큼 최저연금 적립금이 올라가고, 하락해도 기존에 확정된 최저연금 적립금은 보장된다. 따라서 한 번 올라간 최저연금 적립금은 이후 투자수익률이 하락하더라도 떨어지지 않는셈이다.   고령화 추세에 따라 연금지급 기한을 100세까지 늘린 `100세 보험`도 최근 연금보험의 트렌드 가운데 하나다. 기존 연금은 일반적으로 10년, 20년 등으로 연금 수령기간을 정하거나 죽을 때까지 연금을 수령하는 종신형이 대부분이었다.   그런데 연금 수령기간을 확정할 경우 그 기간보다 더 오래 살게되면 연금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생기고, 종신형의 경우 남들보다 일찍 사망하면 연금을 다 받지 못해 손해를 볼 수 있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한 상품이 `100세 보험`이다. 이 보험은 계약자가 100세가 될 때까지 연금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중도에 계약자가 사망하더라도 고인(故人)이 100세가 되는 해까지는 유가족이 대신 돈을 받을 수 있다.   연금의 고정관념을 깬 즉시연금도 인기다. 연금은 일정기간 적립금을 쌓은 뒤 미래시점에서 일정금액을 받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즉시연금은 목돈을 한 번에 예치한 후 다음 달부터 연금을 바로 받을 수 있다. 특히 주택구입과 자녀교육으로 노후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은 베이비부머 세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생보업계 관계자는 “생보사의 연금보험은 10년 이상 유지할 경우 이자소득에 대해 전액 비과세 혜택이 있어 다른 금융상품보다 유리하다”며 “최저연금 보장비율을 높인 변액연금보험과 가입 즉시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즉시연금보험 등 맞춤형 연금보험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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