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친언니 홍선영, '미우새' 후 댓글만 보다 3kg 빠져"

  • 등록 2018-12-13 오전 7:28:32

    수정 2018-12-13 오전 7:28:32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가수 홍진영이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후 언니의 반응에 대해 전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흥으로 흥했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라디오스타’는 모델 장윤주와 김원중, 가수 홍진영, 래퍼 딘딘이 출연했다.

이날 홍진영은 SBS ‘미운우리새끼’에 함께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던 친언니 홍선영에 대해 언급했다.

홍진영은 “언니가 이틀 정도 잠을 못잤다. 계속 댓글만 보고 있더라”며 “어느 날 내 이름을 부르면서 울면서 달려오더라. ‘태어나서 이렇게 관심 처음 받아봐’라고 했다. 그렇게 이틀 동안 댓글을 보니 언니가 3kg이 빠졌다. 근데 티는 안 나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MC 김국진이 “언니가 댓글을 보면 멘탈이 괜찮으시냐”라고 묻자, 홍진영은 “언니가 처음에는 좀 그렇던데, 제가 밖에 나가면 분명 좋아해 주시는 분이 있을 거라고 말해 줬어요. 언니가 다음날 일부러 시장도 가고 마트도 갔어요. 그랬더니 사람들이 20명 정도 모여들었대요. 그 후로 나아졌어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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