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출근' 이규빈 "공무원이 하트시그널 출연? 재밌는 경험 위해"

  • 등록 2020-08-04 오전 6:29:20

    수정 2020-08-04 오전 6:29:20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하트시그널2’ 출신 이규빈이 MBC 파일럿 예능 ‘아무튼 출근!’에 등장, 출연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사진=채널A ‘하트시그널2’ 방송화면)
93년생 1년차 5급 공무원 이규빈은 3일 방송된 ‘아무튼 출근!’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민사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재학 중 5급 행정고시를 패스한 완벽 스펙남인 이규빈은 채널A ‘하트시그널2’에 출연한 이력 때문에 핫한 공무원으로 불린다.

먼저 김구라가 “공무원이 ‘하트시그널2’에 나간다는 것 자체가…”라고 말문을 열자, 이규빈은 “합격 직후였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오랜 기간 수험생활을 하다보니까 재밌는 경험을 하고 싶어 (‘하트시그널2’에) 나가게 됐다”며 “공무원에 대한 이미지 자체가 보수적이다보니 ‘쟤는 공무원 계속할 생각 없나보다’라는 시선이 있었는데, 그러다보니 나를 시험하려는 것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공무원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이규빈은 “거창하게 표현하면 사명감, 쉽게 표현하면 사회에 기여하는 가치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며 “세종시에 살고 있는데 다 회사로 둘러사여 있다보니 놀 것도 없어서 고립된 느낌”이라고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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