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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에서는 임지안이 출연해 ‘추억으로 가는 당신’을 열창했으나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임지안은 주현미의 곡 ‘추억으로 가는 당신’을 열창했다.
무대를 본 주현미는 “감정이 증폭되는 것 같다 누구 생각하면서 불렀냐”고 물었다.
그는 “가사 중에 ‘떠야 할 까닭일랑 묻지 마라’는 가사가 있지 않나. 이유 없이 서로 볼 수 없게끔 되는 상황들을 떠올리며 불렀다”고 전했다.
주현미는 “노래를 부르면서 그런 감정들이 치유를 받지 않나”라고 물었다.
임지안은 “몇 년 동안은 노래를 못했다. 지금은 조금씩 하면서 그 감정을 꺼내 보이면서 마음 덜어낼 수 있게 용기가 생기게 된 것 같다”고 밝혀 이목을 모았다.
당시 그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제 동생은 돌아오지 못할 길을 갔지만 사실을 제대로 알려서 범인이 충분한 처벌을 받길 바란다”며 “시간이 늦었다고 범행 대상이 되기에는 말도 안 되는 경우다. 저희 가족들은 동생과 같은 제2의 희생자가 나타나지 않게 싸울 것”이라고 밝혀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범행을 저지른 택시기사 강씨는 1심에서 무기징역을 받은 뒤, 항소심에서도 원심과 같이 무기징역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