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디오픈 우승 후보 1순위..람 2위

  • 등록 2022-07-04 오전 6:15:58

    수정 2022-07-04 오전 6:15:58

로리 매킬로이.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2주 앞으로 다가온 제150회 디오픈 우승후보 1순위로 꼽혔다.

미국 골프전문매체 골프위크가 3일(한국시간) 공개한 디오픈 우승자의 배당률에 대한 초기 결과에서 매킬로이는 +750으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배당 확률이 낮을수록 우승 가능성이 높은 선수다.

다음으로 세계랭킹 2위 존 람(스페인)이 +1000으로 두 번째,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1200으로 3번째 높은 순위로 평가됐다. 5월 PGA 챔피언십에서 3라운드를 마친 뒤 기권했던 타이거 우즈(미국)은 +4000으로 공동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원을 받아 창설한 리드(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에 참가한 선수의 무기한 출전을 정지했고, DP월드투어도 리브 골프에 참가한 선수게에 벌금을 부과했으나 이번 디오픈에선 참가 자격을 갖춘 선수 모두에게 출전을 허용했다.

리브 골프로 이적한 선수 가운데선 더스틴 존슨(미국)이 +2000으로 여섯 번째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남자골프의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로 열리는 디오픈은 오는 14일부터 영국 스코틀랜드 세인드앤드루스의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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