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대 지수 하락 출발…연준 인사 발언 앞두고 ‘숨고르기’

  • 등록 2023-11-29 오전 12:00:11

    수정 2023-11-29 오전 12:00:11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뉴욕증시가 28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 55분 기준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03% 하락한 35323선에서, S&P500지수는 0.19% 내린 4541선에서, 나스닥은 0.26% 하락한 14204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 속 랠리를 이어온 뉴욕증시는 추가적인 상승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주요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월간 기준으로는 3대 지수 모두 4개월만에 처음으로 상승세로 마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강력한 랠리 속에 S&P500지수는 올해 장중 기록한 연고점 재돌파를 앞두고 있다.

이날 시장은 크리스포터 월러, 미셸 보먼 미 연준(Fed) 이사, 오스틴 굴스비 미 시카고 연은 총재 등 다수의 연준 인사들의 발언을 주목하는 모습이다.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을 통해 첫 금리 인하 시기를 가늠해 볼 수 있다는 해석이다.

이외에도 장중 미국의 9월 연방주택금융청(FHFA) 주택가격지수,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등 주택 시장 지표와 11월 콘퍼런스보드(CB) 소비자신뢰지수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한편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을 시작으로 미국이 연말 쇼핑 시즌에 진입하면서 시장에서는 소비가 얼마나 개선될지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견고한 소비 지표에 인플레이션이 둔화했다는 시나리오가 펼쳐진다면 연말 ‘산타 랠리’ 가능성도 한층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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