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버리지 3.000' 조재호, 엄상필 제압...PBA-LPBA 월챔 4강 확정

  • 등록 2024-03-16 오전 8:19:25

    수정 2024-03-16 오전 8:20:51

조재호. 사진=PBA 사무국
에디 레펀스. 사진=PBA 사무국
다비드 사파타. 사진=PBA 사무국
세미 사이그너. 사진=PBA 사무국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 PBA 월드챔피언십의 ‘디펜딩챔피언’ 조재호(NH농협카드)가 애버리지 3.000을 기록하며 2연패 달성에 더 가까이 다가섰다.

조재호는 15일 오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챔피언십 2024’ 8강에서 엄상필을 세트스코어 3-0(15-6 15-9 15-1)으로 누르고 2연속 4강 무대를 밟았다.

조재호는 엄상필을 상대로 모든 세트를 단 5이닝만에 마무리하했다. 첫 세트 1이닝을 5득점으로 출발한 조재호는 2이닝을 공타로 돌아섰지만 3이닝부터 2-4-4득점을 채워 15점에 도달해 15-6 승리했다. 이어 2세트는 2이닝 2-3 상황서 터진 하이런 10점을 앞세워 15-9(5이닝), 3세트는 4이닝과 5이닝째 나란히 8, 7점을 쌓아 15-1(5이닝)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다른 8강전서는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휴온스), 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블루원리조트)가 나란히 준결승에 진출했다.

‘SK렌터카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레펀스 대 강동궁 경기는 레펀스가 3-0 완승을 거뒀다. ‘스페인 대결’로 주목받은 사파타 대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 경기는 사파타가 3-1로 이겼다. 사이그너는 박기호와 풀세트 접전을 벌인 끝에 3-2로 승리,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여자부 LPBA서는 이미래(하이원리조트) 김보미(NH농협카드) 김가영(하나카드) 한지은(에스와이)이 4강 무대에 올랐다.

이미래와 김보미는 각각 김세연(휴온스) 김갑선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했다. 김가영은 김예은(웰컴저축은행)을 3-1로 눌렀고, 한지은은 ‘시즌 랭킹 1위’ 김민아(NH농협카드)를 풀세트 접전 끝에 3-2 대역전승을 이뤘다.

PBA-LPBA가 4강으로 압축된 가운데, 대회 준결승전은 16일 오후 1시 이미래-김보미에 이어 저녁 7시(김가영-한지은)에 열린다. PBA 4강전은 같은 날 오후 4시(사파타-사이그너), 밤 10시에 조재호-레펀스 경기로 진행된다.

◆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 4강 대진(16일, 제주한라체육관)

오후 1시(LPBA 4강전 제 1경기): 이미래-김보미

오후 4시(PBA 4강전 제 1경기): 세미 사이그너-다비드 사파타

오후 7시(LPBA 4강전 제 2경기): 김가영-한지은

오후 10시(PBA 4강전 제 2경기): 조재호-에디 레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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