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부동산)서울 아파트값 오름세 한풀 꺾여

서울매매가 0.32% 올라.. 재건축 일부 상승세 둔화
정부 잇단 안정대책 영향 .. 전세는 안정세 유지
  • 등록 2005-04-24 오전 9:01:01

    수정 2005-04-24 오전 9:01:01

[edaily 이진철기자] 정부가 층고제한, 안전진단강화, 세무조사 등 재건축 중심으로 강력한 집값 안정대책을 지속적으로 내놓으면서 서울지역 아파트값 오름세가 한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시세 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0.32% 올라 한주전(0.43%)에 비해 상승폭이 다소 둔화됐다고 24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송파구(0.92%)가 가장 많이 올랐으며, 그 다음으로 강남구(0.5%), 서초구(0.4%), 중랑구(0.36%), 영등포구(0.34%), 강동구(0.33%), 양천구(0.26%), 동작구(0.23%), 종로구(0.21%) 등의 순이었다. 반면, 성동구(-0.18%)를 비롯해 강북구(-0.01%), 관악구(-0.01%), 동대문구(-0.02%), 마포구(-0.03%) 등은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아파트별로는 재건축이 0.66% 올라 한주전(1.43%)에 비해 0.77%포인트나 상승폭이 줄어들었으며, 저밀도재건축은 0.5%, 일반재건축은 0.71%의 변동률을 각각 나타냈다. 한편, 서울 전세시장은 0.02%의 변동률을 기록한 가운데 지역별로 하락폭이 크지는 않지만 내림세로 돌아선 지역이 늘어났다. ◇매매시장 서울 매매시장은 송파구(0.92%)가 가장 많이 올랐고, 그 다음으로 강남구(0.5%), 서초구(0.4%), 중랑구(0.36%), 영등포구(0.34%), 강동구(0.33%), 양천구(0.26%), 동작구(0.23%), 종로구(0.21%) 등의 순이었다. 반면, 성동구(-0.18%)는 서울숲 개장을 앞두고 그동안 상승폭이 컸던 성수동 일대 중소형 단지들이 소폭 하락한 영향으로 내림폭이 가장 컸다. 이밖에 강북구(-0.01%), 관악구(-0.01%), 동대문구(-0.02%), 마포구(-0.03%) 등도 마이너스 변동률을 보였다. 아파트별로는 강남권 주요 단지의 중대평형이 매물부족으로 호가 중심의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재건축 대상 아파트인 강동구 둔촌동 주공4단지와 서초동 우성2차, 대치동 청실1차, 강서구 화곡동 우신 등 일부 아파트는 한주사이 500만~1500만원 정도 가격이 하락했다. 신도시는 분당(0.99%)이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일산(0.19%), 평촌(0.16%), 중동(0.02%)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그러나 산본(-0.3%)은 소형 아파트값이 약세를 보이면서 신도시에서 유일하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의왕시(0.78%), 과천시(0.77%), 용인시(0.59%) 등의 상승폭이 컸다. 또 수원시, 광명시, 부천시, 광주시, 고양시, 안양시 등도 0.1%대의 변동률을 보였다. 반면, 오산시(-0.01%), 군포시(-0.02%), 평택시(-0.03%), 구리시(-0.07%), 하남시(-0.29%) 등은 소폭 하락했다. ◇전세시장 서울 전세시장은 이사철이 마무리된 영향으로 한주전에 비해 내림세를 보인 지역이 늘었다. 지역별로는 성북(-0.01%), 강동(-0.03%), 강남(-0.04%), 노원(-0.06%), 종로(-0.09%), 중랑(-0.15%), 강서(-0.16%), 동대문(-0.21%), 송파(-0.22%) 등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반면, 전세값이 오른 지역은 동작구(0.39%), 용산구(0.35%), 금천구(0.3%), 구로구(0.15%), 서초구(0.14%) 등으로 조사됐다. 신도시는 평촌(0.74%)의 상승폭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산본(0.54%), 분당(0.43%), 일산(0.09%), 중동(0.03%) 순이었다. 수도권은 하남시(1.6%)를 비롯해 의왕시(0.51%), 용인시(0.44%), 수원시(0.26%), 고양시(0.24%), 부천시(0.22%), 안양시(0.17%) 등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에 비해 화성시, 광명시, 안산시, 성남시 등 8개 지역은 0.1% 미만의 하락률을 기록해 대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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