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호텔가 디너쇼 풍성

트로트·포크·재즈 등 다양한 무대 마련
  • 등록 2005-12-04 오전 10:30:00

    수정 2005-12-04 오전 10:30:00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12월 들어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기기 시작한 호텔가. 특히 연말 디너쇼를 알리는 포스터가 눈길을 끈다. 특급호텔들이 트로트, 포크, 재즈 등 다양한 디너쇼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12월24∼25일 제비, 불꺼진 창, 화개장터 등 많은 히트곡들을 남기며 중장년 팬들의 귀와 가슴에 잔잔한 감동을 전하는 가수 조영남의 `반갑다 친구야!` 디너 콘서트를 마련했다.

밀레니엄 서울힐튼은 12월21∼22일 한국 포크음악의 역사를 이끈 통기타 음악의 전설 송창식, 달콤한 목소리와 건강한 노랫말의 아티스트 윤형주, 포크계의 영원한 청년 김세환의 포크 빅3의 무대를 선보인다.

르네상스 서울 호텔에서는 12월24∼25일 인생의 이야기를 음악을 통해 전달하는 뚝배기 같은 가수이자 음악을 통한 솔직한 표현으로 감동을 선사하는 김국환의 디너쇼를 선보인다.

롯데호텔월드는 12월22∼24일 넘치는 가창력과 열정적인 무대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인순이 디너쇼를 갖는다. 밤이면 밤마다, 아름다운 우리나라, 친구여 등 대표곡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에서는 12월28일 감미로운 재즈 선률을 선사하는 `윤희정 콘서트`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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