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기억해' 서인국-장나라, 과거 도경수로 맺은 인연 "기억났어 스토커"

사진=KBS2 ‘너를 기억해’ 방송 캡처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서인국이 장나라의 정체를 기억해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에서는 이현(서인국 분)을 찾아온 차지안(장나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지안은 자신의 집 벽에 “기억났어 스토커. 니가 걔였어”라고 이현이 남긴 메모를 발견한 후 이현을 찾아가 “기억 난 거야?”라고 물었다.

어린시절 차지안은 아빠가 이준영(도경수 분)의 공범이란 누명을 쓰자 경찰서 앞에서 “우리 아빠 이준영 공범 아니다”라며 울다 경찰들이 이현에 대해 하는 이야기를 들었다. 자신처럼 이준영에게 가족을 뺏긴 아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

이후 이현은 우연히 경찰서 앞에 있는 차지안을 발견했고, 두 사람은 경찰들이 하는 이야기를 함께 들었다. 두 사람은 그 당시 처음 만나게 된 것이다.

차지안은 이현에게 “당신은 그때나 지금이나 싸가지가 없어”라고 말했지만, 이현은 “당신은 그때나 지금이나 귀찮아. 놀려먹는 재미도 있고”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