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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북부 카딩턴 비행장에 ‘에어랜더 10’이 모습을 드러냈다.
‘에어랜더 10’은 높이 26m, 길이 92m로 현존하는 항공기 중 가장 크고 길다. 특히 뒷부분이 사람의 엉덩이처럼 생겨 ‘하늘을 나는 엉덩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이 항공기는 크기만큼 비행 방법과 성능도 주목받고 있다.
에어랜더 10을 개발한 하이브리드 에어 비히클은 2020년까지 더 큰 항공기를 만들어 적재량을 50t까지 늘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항공기는 애초 아프가니스탄을 정찰하려는 미군을 위해 구상됐으나 2013년 미군의 관련 사업이 백지화 되면서 그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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