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vs 엔터 의혹 총정리]③박해진 끄집어낸 14년 전 사진

최순실 연예계 스포츠계 얽히고설킨 인연 궁금증
박해진 측 "당시 설정샷일 뿐, 가십성 루머일 뿐"
잘못된 억측 유포시 명예훼손 피소 가능성도
  • 등록 2016-11-05 오전 6:00:00

    수정 2016-11-05 오전 11:43:50

배우 박해진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박해진과 고영태는 무슨 관계?

배우 박해진이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했다. ‘최순실 게이트’가 정국을 흔드는 가운데 주요 인물 중 하나인 고영태와 박해진이 예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가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진 탓이다. 박해진 측은 펄쩍 뛰었다. 지난달 31일 “박해진은 고영태와 개인적으로 알거나 연락을 취하는 사이가 아니다”며 선을 그었다.

박해진이 루머에 휘말린 것은 사진 탓이다. 과거인 것으로 추정되는 해당 사진에는 고영태와 박해진을 비롯한 남성 네 명이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같은 브랜드의 벨트를 네 명 모두 하고 있다.

박해진의 소속사 마운틴엔터테인먼트는 “당시 유행하던 설정샷을 찍은 것이다. 그 중 고영태로 추정되는 분이 있었을 거라고는 박해진 본인도 상상조차 못한 일”이라며 “며칠 전에야 정치적으로 중대한 사안에 연루된 고영태와 함께 거론되고 있다는 것을 언론을 통해 처음 알았다”고 해명했다. 이어 “사실과 다른 왜곡, 무엇보다 최근 사건들의 본질과 관련 없는 가십성 루머는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며 “악플러들과 허위사실 유포 매체 등에 대하여는 이유를 불문하고 강력하게 대처할 방침이며, 현재 자료 취합 후 법리 검토 중으로 이번 주 내 고소장 접수를 할 예정”이라고 강경대응 방침을 알렸다.

최순실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고영태는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이나 이후 2000년부터는 이름을 바꿔 일명 ‘호스트’라 불리는 접대부로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순실을 만난 이후에는 가방 디자이너로 발돋움하고 브랜드 빌로밀로를 론칭했다.

박해진 측이 강경대응을 알린 이후 루머는 사그라졌다. 사진을 고영태와 함께 찍은 것 외에 ‘최순실 게이트’와 직접적인 관계를 입증할 근거가 없는 것도 이유 중 하나다. 이번 논란의 본질과는 동떨어진 사안이기에 루머 확산이 멈췄다. 박해진 소속사는 “박해진 역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나라에 발생한 어지러운 현황들이 명명백백 하나의 의혹 없이 밝혀지길 바라고 있다”며 “이런 일에 더는 본인의 이름이 거론되어 본질이 흐려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당부했다.

△박해진은 왜?

박해진은 한 장의 사진을 통해 고영태 씨와 함께 등장했다는 루머에 휘말렸다. 네티즌은 고영태 씨의 과거 전력을 거론하면서 의혹의 시선을 보냈다. 해당 사진은 14년 전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가 밝힌 것에 따르면 2011년 합성 사진 한 장을 포함해 인터넷에 돌았던 4개의 사진 중 하나다. “해명과 고소 고발을 통해 당시 (허위 사실을) 보도한 매체까지 처벌돼 박해진의 명예를 회복한 오래된 사진”이라는 설명이다. 일각에서는 자칫 증거 없는 억측을 내놓을 경우 명예훼손으로 피소될 가능성도 크다고 보고 자제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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