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경제수장 기준 “가난한 사람 싫고, 부자가 좋다”

  • 등록 2017-06-23 오전 12:38:16

    수정 2017-06-23 오전 12:38:1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욕=이데일리 안승찬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가난한 사람이 정부의 경제수장이 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아이오와 주에서 열린 집회에서 억만장자 월스트리트 투자자 출신인 윌버 로스 상무장관을 언급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어떤 이들이 경제를 책임지는 사람에 왜 부자를 임명했느냐고 묻는데 그게 사실이긴 하다. 윌버는 무역을 책임지는 매우 부자”라면서 “그건 우리가 원하는 바”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미국을 대표하기 때문에 돈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정부에서 일하기 위해 많은 것을 포기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들은 엄청나게 훌륭한 비즈니스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이라며 “그게 우리가 필요한 것이다. 그게 우리가 가져야 하는 것이며, 그래야 세계는 우리를 이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가난한 사람이나 부자나 모두 사랑한다. 그러나 특별한 자리에는 가난한 사람을 원하지 않는다. 말이 되지 않느냐”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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