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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휘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밸리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파 북코스(파72)에서 열린 세이프웨이 오픈 첫날 이븐파 72타로 공동 97위에 자리하며 컷 탈락 위기에 놓였다.
김민휘가 대회 첫날 타수를 줄이지 못한 이유는 퍼트다. 김민휘는 그린 적중률 77.78%, 페어웨이 안착률 64.29%로 샷에서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그린 위에서의 플레이가 발목을 잡았다. 김민휘는 퍼트로 줄인 타수(STROKES GAINED-PUTTING) -1.662로 퍼트가 말썽을 부렸다.
그는 “1라운드를 마치고 연습 그린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며 “2라운드에는 퍼터가 잘 들어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첫날 줄이지 못한 타수를 둘째 날 몰아서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