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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스, 마침내 PGA 투어 첫 우승…“꿈이 이루어졌다”

번스,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서 첫 우승 감격
우승 상금 124만2000달러…페덱스컵 랭킹 14위로 껑충
"꿈이 이루어진 하루…가족들에게 정말 고맙다"
  • 등록 2021-05-04 오전 12:00:30

    수정 2021-05-04 오전 12:00:30

샘 번스.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세 번의 실패는 없었다. 샘 번스(미국)가 마침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번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69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번스는 단독 2위 키건 브래들리(미국)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공동 선두로 이날 경기를 시작할 때만 해도 번스의 우승을 예상하는 이는 많지 않았다. 번스가 지난해 11월 비빈트 휴스턴 오픈과 지난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54홀까지 선두를 달렸지만 마지막 날 부진하며 우승을 놓쳤기 때문이다.

그러나 번스는 세 번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그는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타를 줄이며 첫 우승을 확정지었다. 우승 상금으로 124만2000달러(약 13억9000만원)를 받은 번스의 페덱스컵 랭킹도 크게 상승했다. 페덱스컵 포인트 500점을 받은 번스는 지난주 44위에서 33계단 올라선 14위가 됐다.

남자골프 세계랭킹 50위 이내 진입하고 마스터스 출전권까지 거머쥐는 겹경사도 누렸다. 번스는 이날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균 포인트 2.5177점을 기록하며 44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번스는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진행된 우승 인터뷰에서 “꿈이 이루어졌다. PGA 투어 우승자가 되기 위해 정말 열심히 연습했다”며 “지금까지 많은 희생을 한 가족들에게 정말 고맙다. 이번 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4언더파 270타를 적어낸 브래들리가 단독 2위에 자리했고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과 캐머론 트링게일(미국)이 13언더파 271타 공동 3위로 뒤를 이었다. 임성재(23)와 이경훈(30)은 4언더파 280타 공동 29위에 이름을 올렸고 5오버파 289를 기록한 안병훈(30)은 단독 67위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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