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은 20일 0시 대만에서 자가격리가 끝나자마자 택시를 타고 서희원의 집으로 갔다고 현지 매체 ET투데이가 보도했다. 구준엽은 지난 9일 대만에 입국해 서희원의 집에서 차로 5분 거리의 한 호텔에 머무르며 10일 간의 격리생활을 해왔다. 구준엽은 19일 마지막 PCR 검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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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구준엽은 지난 8일 SNS 계정을 통해 대만 배우 서희원과 결혼을 약속했다고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같은 날 서희원도 SNS 계정으로 구준엽과 결혼한다고 알렸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20여년 전 1년가량 교제했다가 결별한 사이다. 그 이후 서희원은 2011년 중국의 사업가와 왕소위와 결혼했으나 지난해 이혼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준엽은 깜짝 결혼 발표 하루 뒤 서희원을 만나기 위해 대만으로 향했다. 서희원은 구준엽이 머무르는 호텔을 찾은 현지 취재진에게 음료수를 선물하는 ‘특급 내조’에 나서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