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편성표 유동' 6일째..오늘(21일) TV는?

  • 등록 2014-04-21 오전 7:56:18

    수정 2014-04-21 오전 7:56:18

21일 편성표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로 전 국민이 실의에 빠진 가운데 희생자를 애도하고 생존자를 바라는 마음이 6일째 이어지고 있다. 스타들의 기부와 봉사 행렬, 방송가의 예능-드라마 결방, 각종 일정 취소 등으로 연예계도 이러한 분위기에 동참하고 있는 가운데 21일 편성표는 어떻게 달라질까.

◇예능 올스톱

예능프로그램 올 스톱엔 변함이 없다. KBS2 ‘안녕하세요’와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모두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으로 대체댔다. SBS는 이 시간에 ‘세월호 침몰 6일간의 기록’이라는 특집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MBC도 ‘다큐스페셜’을 내보낸다.

◇드라마 불확실

드라마도 상황은 비슷하다. MBC도 SBS도 KBS2도 일단은 편성해뒀다. ‘기황후’는 편성표에 그대로 명시돼 있으며 ‘신의 선물 14일’은 편성과 함께 SBS ‘뉴스특보’ 대체의 가능성도 열어뒀다. 새 월화 미니시리즈 ‘빅맨’ 제작발표회 일정을 미루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KBS2는 일찌감치 재방송 편성을 확정해뒀던 드라마스페셜을 내보내는 것으로 고지해두고 있다.

상황은 급변할 수 있다. 21일 오전 현재 진도 해안에 침몰해 있는 세월호 주변으로 유도선을 늘리며 수색작업이 대대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이날 기상도 나쁘지 않아 어느때보다 구조작업에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때문에 기적이 일어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생존자 구조 소식이 들릴 수도 있고, 더 많은 희생자를 맞아야 하는 비보를 접할 수도 있다. 오전, 오후 상황을 파악하며 그때 분위기에 맞췄을 떄 드라마까지 결방하고 뉴스 특보 체제에 돌입할 수도 있다.

◇케이블-종편은 어찌되나

케이블TV와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은 아직 결방을 확정 짓은 것이 하나도 없다. 케이블채널 tvN은 오후 11시 방송되는 ‘마녀의 연애’ 3회 방송을 예정대로 두고 있다. 종합편성채널 JTBC 일일연속극 ‘귀부인’과 월화 미니시리즈 ‘밀회’, 예능프로그램 ‘유자식 상팔자’ 등도 그대로 편성표에 남아있다.

이들 채널 관계자는 “유동적이다.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편성이 얼마든지 바뀔 수 있는 상황이라 신속히 공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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