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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고은이 또 교복을 입는다. 하지만 전작과는 180도 다른, 씩씩한 고3 수험생이다. 스스로 ‘팅커벨’이라 부르며 볼에 손가락을 가져다 대는 모습이 해맑다. 2일 첫 방송하는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미니시리즈 ‘도깨비’(연출 이응복·극본 김은숙)의 지은탁이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은탁은 안타까운 사연을 지닌 인물이다. 엄마 없이 못된 이모 아래서 자랐고, 죽은 혼령을 보는 탓에 더욱 외롭게 살았다. ‘도깨비 신부’가 될 운명이란 말을 들은 그에게 어느날부터 촛불을 끄면 나타나는 도깨비가 있으니, 바로 김신(공유 분)이다. 성가시기도 하지만, 때론 기다려지는 도깨비와 결혼하기로 결심한다.
공유와의 호흡은 어떨까. 김고은은 지난 22일 제작발표회에서 “전작들에서도 좋은 선배님들과 작업해서 감사했는데 이번에도 공유 선배님과 재밌게 잘 촬영하고 있다. 약간 개구쟁이 같은 면이 있고 저랑 성향도 비슷해 장난도 많이 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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