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SOON] 강다니엘·휘인·김희재… 특급 솔로 러시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4월 3주차 가요계에도 특급 솔로들이 몰려온다.

가수 강다니엘을 시작으로 규현, 휘인, 디에잇, 김희재, 김나영, 다운, 윤지성, 레드벨벳 조이 등 다채로운 장르의 솔로 가수들이 신보를 발매한다.

더불어 샤이니는 정규 7집 리패키지 앨범을, 다비치는 1년 4개월 만의 신보를 발매하는 등 모처럼 가요계에 음악 풍년이 예상된다.

샤이니(사진=SM엔터테인먼트)

샤이니표 청량 사이다 ‘아틀란티스’

그룹 샤이니가 12일 정규 7집 리패키지 앨범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청량한 매력의 타이틀곡 ‘아틀란티스’(Atlantis)를 비롯해 민호가 작사에 참여한 ‘같은 자리’(Area), 샤이니의 보컬 하모니가 돋보이는 ‘데이즈 앤 이어즈’(Days and Years) 등 신곡 3곡이 추가된 총 12곡으로 구성됐다. ‘아틀란티스’는 멤버들의 톡톡 튀는 시원한 보컬이 샤이니 특유의 청량감을 선사하는 팝 댄스곡으로, 가사에는 사랑하는 사람을 통해 처음 마주한 깊은 감정을 미지의 세계 ‘아틀란티스’에 빗대어 표현했다. 래퍼 창모가 랩메이킹에 참여했다.

다비치(사진=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다비치, 1년 4개월 만이야

듀오 다비치가 1년 4개월 만에 컴백한다. 다비치는 12일 새 싱글 ‘그냥 안아달란 말야’를 발매한다. ‘그냥 안아달란 말야’는 이별을 딛고 다시 만나는 순간에는 어떤 변명도, 말도 없이 사랑하는 마음으로 따뜻하게 안아주길 바란다는 가사를 담은 곡으로 다비치가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다비치표 전매특허인 미디엄 발라드 특유의 경쾌함과 서정적인 멜로디, 악기 선율, 이를 아우르는 다비치의 깊고 청량한 보컬까지 모두 담아낸 곡으로 한층 더 무르익은 다비치만의 색깔과 감성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강다니엘(사진=커넥트엔터테인먼트)

강다니엘의 음악적 도전·진화

강다니엘이 돌아온다. 강다니엘은 13일 ‘컬러’ 시리즈의 세 번째 앨범인 ‘옐로’(YELLOW)를 발매한다. 타이틀곡은 ‘안티도트’(Antidote)다. ‘안티도트’는 강다니엘의 새로운 음악적 시도, 진화를 예고하는 곡으로, K팝에서 흔히 시도 되지 않았던 얼터너티브 R&B로 완성됐다. 소속사 측은 “앞서 발표된 싱글 ‘파라노이아’(PARANOIA)와 연결되는 스토리텔링도 흥미로울 것”이라고 귀띔해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규현(사진=레이블SJ)

규현이 부르는 봄의 ‘커피’

슈퍼주니어 규현이 13일 ‘2021 프로젝트 : 계’(PROJECT : 季)의 봄 신곡 ‘커피’를 발매한다. 미디엄 템포 팝 발라드인 ‘커피’는 오래된 친구를 사랑하게 된 남자의 솔직한 질투와 친구를 향해 고백을 고민하는 남자의 마음을 식어가는 커피에 비유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규현의 솔로곡 ‘광화문에서’와 ‘밀리언조각’을 작사·작곡한 히트메이커 켄지(KENZIE)가 참여, 어떤 시너지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마마무 휘인(사진=RBW)

마마무 휘인의 강렬한 음악컬러

그룹 마마무 휘인이 13일 첫 솔로 미니앨범 ‘레드’(Redd)로 돌아온다. 2019년 9월 발매한 솔로 싱글 2집 ‘소어’(Soar) 이후 1년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타이틀곡 ‘워터 컬러’(water color)는 휘인의 간질거리면서도 풍성한 보컬이 더해져 짙은 중독성이 매력적인 곡이다. 경쾌한 붓 터치로 싱그러운 색의 물감이 올라간 그림이 연상되는 이 곡은 듣는 이들에게 몇 번이고 덧칠해도 좋으니 나의 가치를 더욱 진하게 그려내자는 당찬 메시지를 전한다.

세븐틴 디에잇(사진=플레디스)

디에잇, 1년 만에 새 싱글

그룹 세븐틴 디에잇이 13일 세 번째 솔로 디지털 싱글 ‘사이드 바이 사이드’(Side By Side)를 발매한다. ‘사이드 바이 사이드’는 중국 싱글곡 ‘폴링 다운’(Falling Down) 이후 약 1년 만에 공개하는 싱글이다. 오랜시간 기다려준 글로벌 팬들을 위해 한국어와 중국어 2가지 버전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그동안 국내외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다재다능한 ‘글로벌 만능 엔터테이너’의 면모를 보여준 디에잇이 이번 신곡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크다.

김희재(사진=뉴에라프로젝트)

김희재의 色다른 변신

트롯 가수 김희재가 색다른 모습으로 돌아온다. 김희재는 14일 첫 싱글앨범 ‘따라따라와’(Prod. by 영탁)를 발매한다. 신곡 ‘따라따라와’는 김희재의 첫 번째 싱글이자 정식 데뷔곡으로 영탁이 프로듀싱에 참여해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김희재의 프로젝트 그룹 희남매의 ‘눈치제로’를 프로듀싱한 영탁은 김희재의 ‘따라따라와’ 프로듀싱까지 연이어 맡으며 또 한 번의 찰떡 호흡을 예고하고 있다.

김나영(사진=네버랜드엔터테인먼트)

김나영, 봄 발라드로 컴백

가수 김나영이 봄 발라드로 컴백한다. 김나영은 14일 새 디지털 싱글 ‘봄 내음보다 너를’을 발매한다. ‘봄 내음보다 너를’은 사랑했던 지난 기억을 추억하는 발라드 곡으로, 덤덤하지만 아련한 김나영만의 섬세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곡이다. 감성 아티스트 적재가 어쿠스틱 기타 연주로 곡에 참여해 한층 더 아름답고 애틋한 사운드를 완성해냈다는 후문이다.

다운(사진=KOZ엔터테인먼트)

다운이 전하는 공감과 위로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다운(Dvwn)이 14일 두 번째 미니앨범 ‘이츠 낫 유어 폴트’(it’s not your fault)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명은 영화 ‘굿 윌 헌팅’에 나온 명대사로, 다운은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고 상처를 받는 등의 시행착오 속에서 성장하는 화자의 모습을 통해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타이틀곡 ‘연남동’(Feat. lIlBOI) 등 총 8곡이 수록, 릴보이를 비롯해 권진아, CHE, jane이 피처링진에 합류해 역대급 앨범 탄생을 예고한다.

윤지성(사진=LM엔터테인먼트)

윤지성, 제대 후 첫 앨범

가수 윤지성이 15일 두 번째 미니앨범 ‘템퍼러처 오브 러브’(Temperature of Love)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윤지성이 지난해 군 제대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보로, 타이틀곡 ‘러브 송’(LOVE SONG)을 비롯해 총 5곡이 수록됐다. 그동안 섬세하고 따뜻한 감성을 전한 윤지성이 이번 앨범을 통해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관심이 집중된다.

레드벨벳 조이(사진=SM엔터테인먼트)

레드벨벳 조이가 부르는 웹툰 OST

레드벨벳 조이가 15일 네이버웹툰 ‘바른연애 길잡이’ 컬래버레이션 음원 ‘왜 사랑은 언제나 쉽지 않을까?’를 발매한다. ‘왜 사랑은 언제나 쉽지 않을까?’는 네이버웹툰 ‘바른연애 길잡이’의 여주인공 바름의 테마곡으로, 바른생활 ‘만렙’ 바름이 유일하게 어려워하는 연애에 대한 고민을 조이의 맑은 음색으로 순수하게 표현했다. 조이 특유의 청아한 음색과 섬세한 감성을 바름의 속마음에 투영해 ‘바른연애 길잡이’의 몰입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키즈(사진=동요엔터테인먼트)

동키즈, 유쾌 경쾌한 컴백

그룹 동키즈가 15일 네 번째 싱글앨범 ‘유니버스’(YOUNIVERSE)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타이틀곡 ‘유니버스’(Universe)는 밝고 청량한 분위기의 펑크 팝 장르의 곡이다. 도입부부터 귀를 사로잡는 인상적인 휘파람 소리와 그루브한 리듬, 펑키한 베이스&신스, 파트별로 다채로운 구성을 통해 동키즈의 유쾌하면서도 경쾌한 매력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