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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동생 이현배 추모한 김창열에 분노한 이유 밝혀

  • 등록 2021-04-19 오전 7:25:49

    수정 2021-04-19 오전 8:31:44

사진=김창열, 이하늘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DJ DOC 이하늘이 힙합 그룹 45RPM 멤버이자 자신의 친동생 이현배의 사망 관련 김창열에 분노한 이유를 밝혔다.

이하늘은 19일 오전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현배를 추모한 김창열에 욕설을 내뱉는 등 날 선 반응을 보인 배경을 언급했다.

앞서 이현배는 지난 17일 제주 서귀포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인은 심장마비로 알려졌지만 유족은 정확한 사인과 사망 시점을 조사하기 위해 경찰에 부검을 의뢰했고, 19일 부검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이하늘과 같은 DJ DOC 멤버인 김창열은 인스타그램에 “R.I.P 친구야 하늘에서 더 행복하길 바라”라는 애도의 글을 남겼다.

그러자 이하늘은 “이 사진도 지가 중심이네. 너가 죽인거야. XXX야”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 댓글은 곧바로 삭제됐고, 김창열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는 댓글 작성 기능이 제한됐다.

이에 대해 이하늘은 이날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동생이 연고도 없는 제주도에 머물게 된 배경과 생활고에 시달리다 교통사고로 숨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하늘은 “제주도 땅이 평균 시세보다 싸게 나온 게 있어서 셋(DJ DOC 멤버인 이하늘, 김창열, 정재용)이 돈을 나눠서 사기로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정재용이 돈이 없다고 해 그의 지분을 인정해주는 조건으로 돈을 내줬다”고 덧붙였다.

그는 “시간이 흐르면서 땅을 비워두지 말자는 제안으로 김창열이 인테리어 공사를 해 펜션 사업을 하자고 했고 인테리어 비용을 정재용이 감당하기 어려워하자 동생이 자신의 아파트를 처분하고 정재용의 지분을 넘겨받으면서 제주도로 넘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동생의 주도로 펜션의 인테리어 공사기 진행되고 있었지만 나의 결혼식 피로연 당시 김창열이 수익성을 이유로 인테리어 비용이 예상보다 올랐다면서 돈을 줄 수 없다고 선언해 크게 싸웠다”고 했다.

이하늘은 “이 때문에 동생은 경제적으로 궁핍한 상황에 놓였고 나는 앨범 작업에 몰두하려 했지만 그마저도 김창열이 소극적으로 임했다”며 “생활고에 시달린 동생은 배달 알바 등으로 생계를 유지하다 당한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사망에 이르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창열이 어떤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쏠린다.

김창열은 최근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 ‘아이에이치큐(iHQ)’ 엔터 부문인 싸이더스HQ 새 대표로 선임됐다. 그동안 대한가수 협회 이사, 현 소속사 슈퍼잼레코드 이사 등을 맡아왔다.

한편, 1973년생인 이현배는 1990년대 후반 MC Zolla라는 이름의 래퍼로 힙합계에 등장했다. 이후 그룹 45RPM에 합류하며 팀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한 뒤 2005년 45RPM 정규 1집‘ 올드 루키’(Old Rookie)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정식으로 데뷔했다. 2009년에는 친형인 이하늘이 이끈 회사인 부다사운드에 합류해 ‘디스 이즈 러브’ ‘러브 어페어’ 등의 곡을 발표했다.

사망 전까지도 이하늘과 함께 슈퍼잼레코드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었다. 이현배는 45RPM으로 활동하며 영화 ‘품행제로’의 OST ‘즐거운 생활’과 ‘리기동’ ‘새침떼기’ ‘살짝쿵’ 등을 발표했다. 또 엠넷 ‘쇼미더머니’와 KBS ‘천하무적 야구단’ 등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형과 형의 전처인 박유선 씨가 함께 출연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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