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박용만과 대담…양극화·청년 일자리 의견 교환

조만간 유튜브 '이재명TV' 통해 공개 예정
  • 등록 2022-01-16 오전 6:00:00

    수정 2022-01-16 오전 6:00:00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박용만 전 두산그룹 회장과 경제·사회 분야의 당면 과제들을 주제로 대담을 가졌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왼쪽)와 박용만 전 두산그룹 회장이 지난 14일 재단법인 ‘같이 걷는 길’ 사무실에서 대담을 진행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민주당 선대위에 따르면, 이 후보는 지난 14일 박 전 회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재단법인 ‘같이 걷는 길’ 사무실에서 ‘박용만이 묻고 이재명이 답하다’라는 타이틀로 두 시간가량 대담을 진행했다.

이 후보와 박 전 회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 양극화, 4차 산업혁명, 규제 개혁, 청년 일자리 등 우리 사회의 각종 현안에 대해 폭넓고 깊이 있게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왼쪽)와 박용만 전 두산그룹 회장이 지난 14일 재단법인 ‘같이 걷는 길’ 사무실에서 대담을 진행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이 후보는 평소에도 박 전 회장에 대해 ‘존경하는 기업인’이라고 밝혀왔다. 또 경기지사 재임 시절에는 당시 대한상공회의소 박용만 회장과 ‘경기도기업규제 발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인연을 맺어왔다.

이번 대담은 이 후보가 경제계의 신망이 두텁고 평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해온 박 전 회장의 견해를 듣기 위해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통해 먼저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담의 내용은 조만간 유튜브 채널 ‘이재명TV’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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