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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첫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괴이’(극본 연상호·류용재, 감독 장건재, 기획 티빙·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클라이맥스 스튜디오)는 7일, 단숨에 시선을 현혹하는 2차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구교환과 신현빈을 옭아맨 지옥의 실체는 무엇일지, 눈동자에 담긴 기묘한 귀불의 존재에 궁금증이 쏠린다.
‘괴이’는 저주받은 불상이 나타난 마을에서 마음속 지옥을 보게 된 사람들과, 그 마을의 괴이한 사건을 쫓는 초자연 스릴러다. 미스터리한 귀불이 깨어나 재앙에 휩쓸린 사람들의 혼돈과 공포, 기이한 저주의 실체를 추적하는 과정이 뼛속까지 스미는 서스펜스를 선사한다.
1차 티저 포스터가 기이한 힘의 시작을 알리며 화제를 모았다면, 이날 공개된 2차 티저 포스터는 귀불에 현혹된 정기훈(구교환 분)과 이수진(신현빈 분)의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흘러 내린 천 사이로 기이한 존재와 마주한 두 사람. 거부할 수 없는 불가사의한 힘에 이끌린 이들의 깊고 진한 눈동자 속에 비친 귀불의 형상이 소름을 유발한다. 천에 쓰인 미스터리한 문자는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공포와 혼란에 사로잡힌 정기훈과 이수진의 시선이 숨 막히는 긴장감을 자아내는 가운데, ‘눈을 본 자, 지옥에 갇힌다’라는 문구가 귀불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과연 이들을 집어삼킨 마음속 지옥은 무엇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구교환은 기이한 초자연 현상을 연구하는 고고학자 ‘정기훈’으로 분한다. 오컬트 잡지이자 유튜브 채널인 ‘월간괴담’을 운영하는 그는 진양군에서 발견된 귀불을 조사하다 믿지 못할 현상과 마주한다. 신현빈은 끔찍한 재앙을 맞닥뜨린 천재 문양 해독가 ‘이수진’을 연기한다. 하나밖에 없는 딸의 죽음으로 남편인 정기훈과 떨어져 홀로 진양군에서 지내던 중, 귀불이 불러온 재앙에 휩쓸린다. 탄탄한 연기력과 독보적인 매력으로 대세 행보를 걷고 있는 구교환과 신현빈, 알 수 없는 공포의 실체를 쫓는 두 사람이 내밀한 연기 시너지로 빚어낼 초자연 스릴러에 기대가 쏠린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괴이’는 ‘지옥’, ‘D.P’ 등을 성공리에 이끈 클라이맥스 스튜디오가 제작을 맡았다. 오는 4월 티빙에서 단독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