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선발 80분 활약...보르도, PSG에 0-3 완패

  • 등록 2022-03-14 오전 3:18:53

    수정 2022-03-14 오전 3:18:53

황의조가 활약한 지롱댕 보르도가 파리 생제르맹에게 0-3 완패를 당했다. 사진=보르도 구단 홈페이지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랑스 리그앙 지롱댕 보르도에서 활약 중인 황의조(30)가 리그 선두 파리 생제르맹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팀의 대패를 막지 못했다.

보르도는 1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1~22 프랑스 리그앙 28라운드 파리 생제르맹과 원정경기에서 0-3으로 졌다.

황의조는 최전장 원톱으로 선발로 출전해 후반 35분에 교체될때까지 약 8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로써 지난달 14일 랑스와 경기에서 시즌 10호 골을 터뜨린 이후 한 달간 골 침묵을 이어갔다.

이날 황의조는 23번 공을 터치했고 3차례 드리블 돌파를 시도했지만 한 번도 성공시키지 못했다. 슈팅은 한 차례 있었다. 전반 2분 코너킥 상황에서 보르도 장 오나나의 헤딩을 황의조가 달려들며 재차 슈팅을 시도했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전반 5분에는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서는 기회가 있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경기후 유럽 축구 통계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황의조에게 평점 6.1점을 매겼다. 팀내에서 중하위권 평점이었다.

보르도는 이날 패배로 최근 2연패를 당했다. 지난 6경기에서 2무 4패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시즌 성적 4승 10무 13패 승점 22로 리그 20개 팀 가운데 최하위에 머물렀다.

반면 최근 리그와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2연패를 당한 파리 생제르맹은 20승 5무 3패, 승점 65로 단독 1위를 지켰다.

파리 생제르맹은 전반 24문 조르지뉴 바이날둠의 패스를 받은 킬리앙 음바페가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7분에는 아슈라프 하키미의 땅볼 크로스를 네이마르가 달려들며 오른발로 차넣넣어 2-0으로 달아났다. 후반 16분에도 레안드로 파레데스가 왼발 중거리포를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하지만 이날 파리 생제르맹은 홈구장에서 대승을 거두고도 마냥 기뻐할 수 없었다. 파리 홈 팬들은 나흘 전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에게 져 탈락한 아쉬움 때문에 선수들을 향해 야유를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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