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순 "45살에 박예진과 결혼, 이 여자 아니면 안 돼"

  • 등록 2022-03-31 오전 6:07:43

    수정 2022-03-31 오전 6:07:43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배우 박희순이 11살 연하의 아내인 배우 박예진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희순은 30일 방송한 tvN 토크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다.

이날 박희순은 결혼을 추천하느냐는 물음에 망설임 없이 “추천한다. 항상 행복하다”고 답했다. 다시 태어나도 결혼을 할 생각이라고도 했다.

또 그는 “특정한 순간이 아니라 매 순간 그렇다. 기댈 수 있는 내 편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위안과 힘이 된다”고 했다.

박희순은 제작진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45살에 결혼했다. 이 여자 아니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도 했다.

이어 그는 “(박예진이) 생각이나 감정에 빠져 있을 때가 많은데,그걸 이해해 주기도 하고 말 상대가 되주기도 한다. 촬영장에서 있었던 소소한 이야기도 나눈다”며 결혼 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1970년생인 박희순은 2015년 박예진과 결혼했다.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마이네임’, 영화 ‘경관의 피’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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