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출전 예고' 우즈, US오픈 나온다..USGA 특별 면제 승인

USGA, US오픈 3회 우승 우즈에 특별 면제 혜택
우즈 "파인허스트에서 경쟁할 수 있게 돼 기뻐"
  • 등록 2024-05-03 오전 6:25:48

    수정 2024-05-03 오전 6:25:48

타이거 우즈.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메이저 골프대회 US오픈에 출전할 수 있는 특별 면제(special exemption) 혜택을 받는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3일(한국시간) “US오픈에서 세 차례 우승한 우즈가 오는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리조트 앤드 컨트리클럽 2번 코스에서 열리는 2024년 US오픈에 출전할 수 있는 특별 면제를 받았다”라고 발표했다.

PGA 챔피언십과 마스터스는 과거 챔피언에게 평생 출전권을 받지만, US오픈은 그렇지 않다. 우즈는 현재 공식 세계 골프 랭킹 789위에 머물러 있고, 2019년 마스터스 우승으로 받은 5년 출전권은 기간이 만료됐다.

USGA는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48세의 우즈는 그동안 US오픈에 22번 출전해 2000년(페블비치), 2002년(베스페이지 블랙코스), 2008년(토리파인스) US오픈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그밖에 12개의 메이저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으며, PGA 투어 통산 82승을 거뒀다. 그뿐만 아니라 USGA가 주최한 대회에서 9번이나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3년 연속 US 주니어 아마추어(1991~1993), 3년 연속 US 아마추어(1994~1996) 우승, 그리고 USGA 매치플레이 통산 42승 3패를 기록했다고 특별 면제 혜택을 주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우즈가 올해 US오픈에 참가하면 지난 2020년 대회 이후 4년 만에 출전한다. 2005년 파인허스트에서 열린 대회에선 마이클 캠벨(뉴질랜드)에 이어 준우승했다.

우즈는 “내셔널 챔피언십인 US오픈은 우리 경기에 정말 특별한 대회이자 내 커리어를 정의하는 데 도움이 된 대회”라며 “특별면제를 받게 되어 영광이며, 올해 US오픈, 특히 경기에 큰 의미가 있는 장소인 파인허스트에서 경쟁할 기회를 얻게 돼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우즈는 올해 들어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기권하고 마스터스에서 60위를 기록하며 연속 컷 통과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우즈는 오는 16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발할라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2024 PGA 챔피언십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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