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폭등으로 마감(1보)

  • 등록 2000-04-18 오전 5:08:46

    수정 2000-04-18 오전 5:08:46

뉴욕 증시가 지난 주말의 사상 최대 폭락을 극복, 폭등세로 돌변했다. 17일 나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17.41포인트, 6.55% 오른 3,538.70(잠정치)을, 다우지수는 276.74포인트, 2.69% 오른 1만582.51을 기록했고 대형주중심의 S&P 500 지수도 44.82포인트, 3.30% 오른 1,401.38로 마감됐다. 그러나 소형주위주의 러셀 2000지수는 0.32포인트, 0.07% 상승한 454.04에 그쳤다. 이날 100포인트이상 상승과 하락을 거듭하던 뉴욕 증시는 막판에 대형 첨단기술주와 금융주 의 폭등에 힘입어 지난 주말의 폭락세에서 벗어났다. 러셀 2000 지수가 보합수준에 그친데서 알 수 있듯 투자자들이 대형 첨단기술주와 블루칩에 다시 투자하기 시작했을 뿐 소형주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적은 관심을 보였다. 반도체, 인터넷, 바이오테크, 금융주 등이 강세를 보였으며 유통주와 석유, 일부 제조업이 약세를 보였다. 나스닥시장에선 시스코(11.30% 상승), 오라클(9.60%), 인텔(7.75%), 선마이크로시스템 (10.46%), JDS 유니페이스(6.83%), MCI 월드컴(4.76%) 등이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으며 장 중내내 약세를 보이던 마이크로소프트도 막판에 반등, 0.84% 상승했다. 뉴욕 증권거래소에서는 시티그룹, 뱅크아메리카 등 금융주들이 실적 호전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고 엘리 릴리, 포드자동차 등도 실적호전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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