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부동산 큰손 등극… "340억 건물, 현금으로 구매"

  • 등록 2019-12-27 오전 7:16:23

    수정 2019-12-27 오전 7:16:23

(사진=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배우 전지현이 870억원대 부동산 스타로 등극했다.

26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부동산 큰손 스타의 순위가 공개됐다. 전지현은 부동산 자산 870억원으로 1위에 올랐고, 2위는 권상우, 3위는 송승헌, 4위는 서장훈, 5위는 하정우 순이었다.

부동산 전문가는 전지현에 대해 “총 870억대 부동산을 보유한 전지현은 강남 삼성동 공항터미널 맞은편 340억 건물을 순수하게 현금으로 구입했다”며 “50억대 건물은 대출 없이 구입하는 경우가 있지만, 100억 넘는 경우는 현금으로 구입하는 경우가 잘 없다”고 말했다. 전지현의 투자 스타일에 대해 이 전문가는 “저렴한 건물을 눈여겨 보고, 신축이나 앞으로의 호재를 잘 본다”며 “삼성동의 경우 그 일대가 한전부지로 개발되며 지가 상승이 이뤄졌는데, 신축한다면 800~900억의 가치가 될 것”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화면)
전문가는 560억대 부동산을 보유한 권상우에 대해 “보통 연예인들은 도심에 집중하는데, 권상우는 지방에 눈을 돌리는 편”이라며 “분당 건물은 월세 3000만원, 등촌동은 8000만원의 임대료다. 월세 수익이 상당할 것”이라고 했다. 500억대 부동산을 보유한 송승헌에 대해 전문가는 “부동산 전투로 치면 100점 만점에 80점이다. 상당히 지혜롭고 지가 상승이 꾸준한 지역을 선택한다”며 “신사역 대로변에 있는 건물을 구입한 후 뒷건물을 공매를 통해 저렵하게 구입, 면적을 늘려 3억과 1억을 합쳐 6억 건물이 됐다”고 설명했다.

서장훈은 매매 차익을 잘 남기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는 “서초동 건물을 28억에 매입했는데, 지금은 280억 정도가 됐다”라며 “매매 차익을 잘 남기는 스타일로, 100점 만점에 95점”이라고 평가했다. 하정우는 안정된 수익에 기반해 투자하는 편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는 하정우에 대해 “상가 건물 5채를 갖고 있으며, 총 340억 정도의 자산을 보유 중”이라며 “세계적인 커피 브랜드가 입점돼 있고, 유동인구가 많고 젊은 층 수요가 높은 곳을 선호한다”고 투자스타일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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