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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나가 25일(현지시간) 60세의 나이에 심장마비로 숨을 거뒀다는 소식이 알려진 뒤 아르헨티나 출신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는 트위터에 고인의 사진을 올리고 “전설이여 안녕”이라고 작별을 전했다. 이어 “아르헨티나 국민과 축구계에 매우 슬픈 날”이라며 “그는 우리를 떠나지만 떠나지 않는 것이기도 하다. 디에고는 영원하기 때문”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축구 황제’ 펠레(브라질)도 로이터통신에 보낸 성명에서 “친구를 잃게 돼 슬프다”며 애도했다. 이어 “분명히 언젠가 하늘에서 우리가 함께 공을 찰 것”이라고 영웅의 사망을 슬퍼했다.
브라질 출신의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는 “당신은 우리 기억 속에 항상 있을 것이며 축구가 당신에게 감사한다”고 슬퍼했다.
마라도나가 1984∼1991년 뛰었던 이탈리아 세리에A의 나폴리는 “엄청난 충격”이라며 “우리 마음에 영원할 것”이라고 안타까워했고,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트위터를 통해 “축구계 모든 이의 가슴에 영원할 것”이라고 애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