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전세계 문화, 우리 색깔로 재해석할 것" [인터뷰]②

킹덤(사진=GF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전세계의 문화를 킹덤만의 색깔로 재해석하고 싶습니다.”

그룹 킹덤(KINGDOM)이 세계관에 대한 자신감과 자부심을 이같이 밝혔다.

킹덤 리더 단은 최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킹덤의 세계관은 한 줄로 정리가 된다. ‘7개의 왕국, 7인의 왕’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라며 “전세계의 문화를 우리만의 색깔로, 판타지를 더해 재해석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각 멤버가 주인공인 7장의 앨범을 발매한 뒤 8번째 앨범에서 한 자리에 모이게 된다”라며 “그때부터 킹덤의 세계관이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멤버 루이는 세계관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루이는 “2년 전에 세계관에 대한 설명을 들었을 땐 ‘과연 가능한 일인가’ 싶었다”라며 “지금은 세계관이 있기에 킹덤이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굉장히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루이는 “팬들과 대중도 킹덤의 세계관에 쉽게 빠져들 수 있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하며 “이번 앨범도, 다음 앨범도, 그 다음 앨범도 기대 많이 해주셔도 좋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킹덤은 7월 1일 오후 6시 미니 2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2. 치우’를 발매한다. 타이틀곡은 ‘카르마’다. ‘카르마’는 ‘구름의 왕국’ 치우왕의 업보(KARMA)에서 유래된 것으로, 고혹적인 동양미를 뽐내며 동서양을 넘나드는 판타지 K팝을 선사할 계획이다. 퍼포먼스를 통해서는 ‘구름의 왕’ 치우가 무릉도원의 구름 위를 거니는 모습과 자신의 업보와 맞서는 당당한 모습을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표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