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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존 람(스페인)이 코로나19 확진으로 도쿄올림픽 출전이 무산되면서 세계랭킹 199위 호르헤 캄피요가 스페인 골프 대표팀으로 올림픽에 참가한다.
람은 지난 6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도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고 코로나19에 걸려 기권했다. 두 번째 코로나19 확진으로 또 한 번 불운을 맛봐야 했다.
스페인 남자골프는 존 람의 코로나19 감염에 이어 52위 세르히오 가르시아가 출전을 포기하면서 세계랭킹 166위 아드리 아르나우스와 199위 캄피요로 도쿄올림픽 대표팀을 꾸렸다.
도쿄올림픽에서 처음 정규 종목으로 채택된 스케이트보드의 역대 첫 올림픽 금메달은 호리고메 유토(일본)에게 돌아갔다.
스케이트보드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올림픽에 대한 젊은이들의 관심을 끌어들이기 위해 도쿄올림픽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종목 중 하나다. 계단, 난간, 경사면, 벤치, 벽, 커브길 등 말 그대로 길거리에 있는 구조물 사이에서 창의적인 기술을 펼치는 스트리트와 U자형의 경기장에서 다양한 묘기를 하는 파크 종목으로 펼쳐진다.
‘수영 황제’ 펠프스 “올림픽 현장 오니 벅찬 감동”
펠프스는 도쿄올림픽에서 미국 방송 NBC의 해설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그는 “올림픽은 현역 시절 내가 가장 좋아하던 대회”라며 “이런 분위기를 다시 느낄 수 있는 현장에 올 수 있게 돼 기쁘다”고 현역 시절을 떠올렸다.
펠프스는 15세이던 2000년 시드니 대회를 시작으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까지 총 5차례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 23개·은메달 3개·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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