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 영상산업정책연구소(이하 연구소)는 19일 서울 세종로 미디액트에서 열린 제 1회 한국영화발전포럼에서 한국영화의 평균 수익률이 지난해 -22.9%에서 올해 -62.1%로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이는 올해 초부터 9월말까지 개봉한 국내영화를 대상으로 수익 매출 구조를 분석한 결과다.
한국영화의 평균 수익률이 급락한 이유는 한국영화의 편당 관객은 줄어든 반면 제작비는 꾸준히 상승한 덕분이다. 연구소에 따르면 영화 한 편에 들어가는 총비용(제작비.마케팅비 포함)이 지난해 50억1900만원에서 올해 64억7500만원으로 증가했다. 반면 총매출은 38억6800만원에서 24억5600만원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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